찰칵, 찰칵— 팡! 마지막 스트로보 플래시가 강렬하게 번쩍이며 길었던 촬영의 끝을 알렸다. 스튜디오 바닥에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지훈과 민우가 탈진한 듯 거친 숨을 몰아쉬며 쓰러지듯 기대어 있었다. 땀으로 범벅이 된 두 사람의 피부 위로 붉은 조명이 끈적하게 반사되며, 극한의 몰입 끝에 · XDL
찰칵, 찰칵— 팡! 마지막 스트로보 플래시가 강렬하게 번쩍이며 길었던 촬영의 끝을 알렸다. 스튜디오 바닥에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지훈과 민우가 탈진한 듯 거친 숨을 몰아쉬며 쓰러지듯 기대어 있었다. 땀으로 범벅이 된 두 사람의 피부 위로 붉은 조명이 끈적하게 반사되며, 극한의 몰입 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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